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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이 주스’ 한 잔, 뇌·혈관 건강에 이롭다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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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주스 형태로 섭취하면 소화·흡수 속도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런데 최근, 오렌지 주스를 꾸준히 섭취하는 게 건강에 이롭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영양학자 페데리카 아마티 박사는 “갓 짜낸 오렌지 주스에는 비타민C를 비롯해 여러 생리활성 물질이 그대로 들어 있다”며 “당분만 보고 무조건 배제하기보다 식단 전체 맥락에서 영양학적 이점을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렌지 주스의 건강상 이점을 뒷받침하는 몇몇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영국 리딩대 연구팀이 오렌지 주스 섭취와 관련된 연구 10건을 메타 분석한 결과, 하루 약 500mL의 오렌지 주스 섭취는 혈당 수치 개선, 인슐린 기능 향상, LDL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30~45세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100% 오렌지 주스(240ml)를 마신 사람은 같은 열량의 당분 음료를 마신 사람들보다 인지 기능이 향상됐다. 오렌지 주스의 건강 효과는 항산화 성분 ‘플라보노이드’에서 기인한다. 플라보노이드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아마티 박사는 “오렌지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헤스페리딘은 혈관 내피 기능을 개선하고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 개선 효과가 있다”며 “이 성분은 오렌지를 압착해 주스로 만들어도 파괴되지 않고 상당 부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혈관 기능이 개선되면 뇌로 가는 혈류도 늘어나 인지 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양 조절은 필수다. 아마티 박사는 “오렌지를 주스로 섭취할 때는 가공·살균 과정을 거친 제품보다는 집이나 식당에서 갓 짜낸 100% 오렌지 주스를 골라야 영양 파괴가 적다”며 “무가당 100% 오렌지 주스를 작은 잔으로 주 3~4회 마시는 것은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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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섭취가 혈액 투석을 받는 사람들의 심혈관 관련 위험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혈관 문제는 투석 환자에게서 특히 주의가 필요한 건강 요인으로 꼽혀 왔다.해외 연구진은 호주와 캐나다에 위치한 20여 곳의 투석 시설을 중심으로 장기간 관찰 조사를 진행했다. 연구에는 총 1,2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평균 연령은 60대 중반, 투석을 받은 기간은 수년 수준이었다. 참여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쪽은 오메가-3를 꾸준히 섭취했고, 다른 한쪽은 별도의 섭취 없이 생활 패턴을 유지한 채 비교 관찰이 이뤄졌다.약 3년 이상 진행된 추적 결과, 오메가-3를 섭취한 그룹에서 심장과 혈관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심근경색이나 뇌혈관 이상, 말초 혈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가 눈에 띄게 낮았다는 점이 연구진의 설명이다.혈액 투석을 받는 사람들은 일반 성인에 비해 심혈관 부담이 큰 집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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