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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걱정이라면 이 과일”…연구로 확인된 놀라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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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과일인 사과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6일(현지시간) 데일리레코드(Dailyrecord)에 따르면 매일 사과를 꾸준히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혈액 속 지방 성분인 콜레스테롤 농도가 과도하게 높으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진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커진다.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최근 영국 레딩대 연구팀은 참가자 40명을 대상으로 8주간 하루 두 개의 사과를 섭취하도록 한 뒤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관 기능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혈관도 더 이완되며 건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줄리 러브그로브 교수는 “매일 먹는 사과가 건강에 좋다는 말이 맞는 셈”이라고 말했다. 아타나시오스 쿠초스 박사 역시 “사과를 매일 식단에 추가하는 간단한 변화만으로도 심장 건강 지표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사과에는 프로시아니딘이라는 플라보노이드 계열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사과 껍질과 심지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도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적이다. 사과의 각종 항산화 물질은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 예방과 뇌 기능 유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다만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사과 섭취만으로는 부족하다.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등푸른 생선, 채소, 과일, 견과류, 통곡물을 고루 섭취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금주·금연도 함께 실천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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